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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사유 중 성격차이 이혼 얼마나 될까? - by 해피엔드 이혼, 성격차이





이혼을 하는데는 정말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전체적인 시각에서 보면 몇가지로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법에서 인정하는 이혼사유는 6가지 입니다. 이 이혼사유 6가지 중 이혼을 하게 되는 가장 큰 문제가 뭘까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9년 약 12만건에 달하는 이혼사유를 보면,

성격차이 - 약 5만7천건
경제문제 - 약 1만7천건
배우자부정(불륜) - 약 1만건
가족간불화 - 약 9천건
정신,육체학대 - 약 6천건



그렇다면, 2009년 이혼사유는 2000년 이혼사유에 비해서 어떤변화가 있을까요?



성격차이 - 6.4% 상승
경제문제 - 3.7% 상승
배우자부정(불륜) - 0.2%상승
가족간불화 - 14.2% 감소
정신,육체학대 - 0.6%상승





성격차이가 가장 높은 비율로 이혼사유가 되고 있습니다. 성격차이 이혼은 법적으로 인정하는 이혼사유 중 6번째에 기타 사유에 해당합니다.



각각의 이혼사유가 있겠지만 이혼사유도 시대가 변함에 따라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혼이 급증하는 관계로 이혼건수 자체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비율을 보면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첫번째로, 성격차이 이혼이 크게 늘었습니다. 결혼전에는 몰랐는데 결혼 후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성격차이를 빌미로 이혼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둘째로, 시부모 혹은 부모님을 모시는 사는 것이 미풍양속이었던 과거에는 가족간의 불화로 이혼하는 비율이 높았지만 핵가족화 되고 결혼 후에 따로 나와 사는 것이 당연시 되는 요즘에는 가족간의 불화로 이혼하는 비율이 확연히 낮아졌습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결혼과 이혼 풍속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핵가족화의 영향에 따라 사람들의 삶은 더 개인화되었고 남녀의 역할론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도 엄마의 몫만이 아닌 아빠들의 역할이 더 커졌습니다.
예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이를 봐주기도 하고 가정의 큰 역할을 했지만 ... 지금은 가정은 부부의 역할이 매우 커졌으므로 각자가 본연의 소임을 다 하지 못하면 가정 전체가 흔들리게 됩니다.




큰 일에서 부터 사소한 일까지 부부는 많은 일들을 헤쳐가야 되는데... 이를 소홀히 하면 한쪽은 불만이 쌓이게 되고 한가지 큰 잘못을 가릴 수 없어, 성격차이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도 가게 될 수 있습니다.



성격차이는 매우 포괄적인 이유이면서도 근본적인 이유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성격이 다르지 않은 사람은 없지만 그 성격차이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에 갈라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환경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행동양식과 사고방식이 다른것은 당연합니다.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상대를 배려할 수 있다면 이혼의 위기는 막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강의) 이혼 사유 6가지 - 해피엔드 이혼, 성격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