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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4년 이내, 20년 이상 이혼 많아 by 해피엔드 이혼,이혼전문변호사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발표한 통계청의 '통계로 본 우리나라 부부의 자화상(2009)'을 보면 작년의 총 이혼 건수는 12만 4천건이었고, 이혼사유 1위는 '성격차이(46.6%)', 2위는 '경제문제(14.4%)' 라고 합니다. 우리 법에서는 이혼소송을 하려면 여섯 가지 이혼사유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의 이혼사유가 있어야 하는데요. 그 중 제 6호의 이혼사유인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 안에 2009년 이혼사유 1위인 '성격차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목할 점은 2004년, 2007년에는 '가족간의 불화'가 3위, '배우자의 부정'은 4위로 자리매김하였는데, 2008년, 2009년에 접어들면서 '배우자의 부정'은 3위로, '가족간의 불화'가 4위가 되면서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배우자의 부정' 때문에 이혼을 한 경우가 많이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거기간별 이혼건수를 보면 결혼후 '4년 이내' 이혼이 가장 많고, '20년 이상' 되는 부부의 이혼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20년 이상'의 이혼은 1999년에는 13.5%로 가장 낮았지만, 2009년에는 22.8%로 늘어나 황혼이혼 증가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