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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맞벌이 YES 가사분담 NO by 해피엔드 이혼재산분할,이혼소송





한 집에 두사람이 함께 생활하는데 생활비는 공동으로 부담한다고 했을 때, 집안 청소와 설겆이를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사람이 혼자서 다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두 가지 일을 서로 각각 나누어서 하는 것일 좋을까?


19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회조사를 통해 바라본 우리나라 부부의 자화상(2009)'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가사분담에 대해 남편의 17.4%, 부인의 28.2%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평소 공평하게 분담하는 경우는 10쌍 중 1쌍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도 남편의 11.8%, 부인의 12.0%만이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한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즉, 맞벌이 부부도 10쌍 중 9쌍은 불공평한 가사노동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자료에서 통계청은 여성의 취업에 대한 견해로 남편은 2006년도에 65.3%가 여성의 취업에 대해서 긍정적이었고, 2009년도에는 더 늘어나 81.5%가 맞벌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두가지 자료를 종합해 보면, 남편은 부인이 맞벌이 하기를 원하지만 가사노동은 공평하게 분담하기 싫어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통계청 자료의 제목 그대로 '우리나라 부부의 자화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