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쟁에 있어 중요한것은?

이혼전쟁에 있어 중요한것은?

 

 

 

 

 

 

한국 부부의 이혼 사유 1위는 외도나 경제적 파탄이 아닌, 성격 차입니다.

부부가 아니고서는, 아니 부부도 잘 모른다는 성격 차이는 결혼생활을 그럭저럭 유지하는 부부에게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안으로 고여 있던 물고가 터지면 아무리 그 동안 참아왔던

감정이 한꺼번에 쏟아져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어차피 이혼할 거라면 내 몫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생각이 먼저 들기 마련입니다.

아내가 이혼하고 싶은 이유에는 두 사람의 관계를 넘어 시집과의 갈등이 자주 등장하며

시집 식구와의 직접적 갈등보다 거기에 대처하는 남편의 무관심이나 모호한 태도가 빌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혼소송은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 양육비, 면접교섭과 같이 이혼에 부수되는

여러 가지 청구를 한꺼번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혼은 치열한 전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절차와 과정이 복잡하며 제대로 된 위자료지급과

재산분할이 따르지 않는다면 이혼 후에도 경제적인 문제와의 전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재산을 두고 벌어지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견디지 못해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거나

 배우자의 배려를 믿는 경우도 있지만 이혼에 대처하는 자세는

본인이나 자녀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이성적일수록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재산분할은 이혼과 함께 시작될 또 다른 삶의 윤택함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당당하고 떳떳하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분쟁이 전면적일 뿐만 아니라 입증해야 할 것이 많은 반면 증거자료가 많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감정이 함께 개입되면 상대방에 대한 인격적인 비난이 가해지곤 합니다.

그러나 감정적인 대응은 금물이므로 이혼상담 등을 통해 차분한 상태에서 유리한 정황들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혼은 당사자뿐 아니라 미성년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도 큽니다.

아이가 부모의 이혼에 적응하고 극복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므로 이혼소송이 극단까지 가면

자녀에게 미치는 폐해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