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싱글 남녀가 고백한 ‘결혼생활 파경’ 이유는? by 해피엔드
한 재혼전문사이트가 결혼정보회사와 전국의 재혼희망 이혼 남녀 506명(남녀 각 253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을 파경에 이르게 한 단초’를 물은 결과 남성은 ‘처가의 간섭’을,
여성은 ‘몰상식한 언동’을 1위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1위로 꼽은 ‘처가의 간섭’(28.9%)에 이어 ‘몰상식한 언동’(22.9%),
‘급여 관리의 문제’ (17.4%), ‘부정행위’(15.0%) 등으로 조사됐고
여성 응답자의 경우는 1위를 차지한 ‘몰상식한 언동’(53.0%)에 이어 ‘경제적 치명상’(17.8%),
‘부정행위’(13.0%), ‘성적 건강 상 문제’(8.7%) 등을 꼽았다.
최근에는 시댁 사람들의 세상이라는 ‘시월드’ 만큼이나 처가 사람들의 세상이라는 ‘처월드’도 신조어로 등장했다.
가정법원에서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이혼 및 부부상담 건수 중
‘배우자 또는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하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 이혼을 결심한 사례가 부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이혼소송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지만 증가율은 남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처가 왕래가 잦은 사위와 장인, 장모와의 갈등이 늘어난 이유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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