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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세계 여러 나라의 설 풍속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다른 나라에서는 설을 어떻게 보낼까요? 세계 여러 나라의 설 풍속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설날(음력 1월 1일)

 

 설날은 추석과 더불어 한국 최대의 명절 중 하나로 음력 1월 1일이며 설, 또는 구정이라고도 합니다. 설날에는 한복을 입고 조상에 차례를 지내고, 친척이나 이웃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는 것이 풍습입니다. 세배를 받은 어른들은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주기도 합니다. 설날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떡국이 있으며, 지역마다 차례에 올리는 음식은 조금씩 다릅니다. 차례와 세배를 한 후에는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등 여러 민속놀이를 하며 명절을 즐깁니다.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1년 동안 빗질하며 빠진 머리카락을 모아두었다가 설날 해질 무렵에 태우며 나쁜 병을 물리치길 기원하는 풍속이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춘절(음력 1월 1일)

 

 

 중국에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명절이 있는데요, 바로 춘절입니다. 춘절은 음력 1월 1일로 중국 최대의 명절입니다. 춘절에는 많은 귀성객들로 붐비는데요, 중국은 국토가 방대하기 때문에 보통 춘절 연휴 기간은 일주일 이상이라고 합니다. 춘절 전날 밤에 온가족이 함께 연야반(年夜飯: 해의 마지막 밤에 먹는 밥)을 먹으며 춘절에는 친지들에게 세배를 하고 세뱃돈을 주고받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란의 노루즈(음력 3월 21일)

 

 

 우리나라와 달리 이란은 3월 21일부터 새해가 시작되며 이 날을 노루즈(Nowruz)라고 합니다. 노루즈는 '새로운 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날 이란 사람들은 집안을 청소하고 새옷을 입으며 '하프트 신'이라는 상을 차립니다.

하프트(Half)는 숫자 7을, 신(Sin)은 영어의 S에 해당하는데요, S자가 들어가는 7가지(풀, 식초, 마늘, 향신료, 사과, 연꽃열매, 푸딩 등)를 '하프트신'에 올리는 풍습이 있습니다.

 

 

 

 

 

 

 일본의 오쇼가츠(양력 1월 1일)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양력 1월 1일을 설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 날 사람들은 신을 맞이하는 장식물을 하며 신사에 참배를 드리러 가고 주변 지인들에게 연하장을 보내며 가족과 하루를 보냅니다. '오미쿠지'라는 제비뽑기를 하며 한 해의 길흉을 점치는 풍습도 있습니다. 또 '오조니'라는 일본식 떡국과 '오세치'라는 음식을 먹으며 새해를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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