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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드 스토리

이혼 하기 전에..2 by 해피엔드 이혼










이혼으로 얻는것과 잃는것


이혼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상대방으로부터의 정신적, 물질적, 신체적인 침해로부터의
해방일 것입니다. 견딜 수 없는 정신적 압박, 좌절감, 심각한 명예손상, 언어 폭력, 폭행, 성적 갈등,
지겹고 보기도 싫은 감정, 이 모든 것으로부터의 해방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혼이 불행의 끝인가 ?

결혼이 불행의 끝 행복의 시작이 아니었던 것처럼 이혼도 불행의 끝 , 행복의 시작이 아닙니다.
결혼에 그늘이 있었던 것처럼 이혼에도 그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결혼의 그늘에 비할 수 없는 짙은 그늘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그늘은 자신만이 아닌 자녀들에게 더욱 짙게 드리워질 수 있습니다.

이혼율이 높아지고 있어 걱정이라는 신문보도처럼 아직 한국 사회는 이혼에 대하여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동일한 정도의 갈등과 고통을 감수하는 것이라면 이혼 상태보다는
혼인상태에서 견디는 것이 훨씬 이겨내기 쉽습니다.

이혼으로 쉽게 해방되었던 질곡들은 어쩌면 새로운 질곡들도 다시 채워질 지도 모릅니다.

혼자하는 사회생활, 자녀문제, 경제문제, 친가나 친정 부모들과의 관계, 새로 형성된 가정에서의
자녀문제 등등 햇살이 쏟아지는 맑은 날이 있으면 먹구름이 낀 흐린 날이 있듯이,
결혼 생활도 항상 순탄할 수는 없습니다.

사랑으로 만났던 부부라 하더라도 살아가면서 애증관계가 쌓이게 마련입니다.

남편이, 아내가 미운 정도 있지만 고운 정도 있는 것이 사람사는 세상입니다.
어려움을 견디고 이겨내면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지만, 견디지 못하고 택한 이혼이
더 큰 후회를 낳게 될 지도 모릅니다.




자녀의 입장에서 고려하세요


부모의 문제로 자녀가 불행해 지는 것은 아무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애 때문에 산다”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장 큰 충격과 피해를 입는 것은
바로 자녀들입니다. 자녀들이 어릴수록 그로 인한 정신적 충격과 혼란은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탈선과 방황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남편이나 아내에 대한 좌절과 절망이 아이들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대체되어
질곡의 탈출구가 되기도 합니다. 자녀들은 이혼의 걸림돌이 되기도 하지만 나아가 어려운 혼인 생활을
견딜 수 있는 의지처가 되기도 합니다.

현재의 갈등이나 배우자의 탈선이 일시적인 것으로 극복될 수 있는 것이라면 아이들을 피난처로
하여 그 고비를 넘길 수도 있는 것입니다.


부모의 이혼은 어린 자녀들에게 치명적입니다.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사춘기를 넘기지 않았을 경우 탈선의 원인이 됩니다.
새로운 부모를 만나 자녀들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을 것입니다. 청소년의 자녀를 둔 경우는 자녀의
성년 이후로 미루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혼을 생각한다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올바른 부모의 태도일 것입니다.






이혼이후 대책은

이혼 후에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위자료나 재산 분할의 형태로 어느정도 생계를 유지할 재산이 확보될 수 있다하더라도
이혼 후의 경제 생활에 대한 계획이 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생계유지 방법은 어떻게 할 것인지 ?
더구나 자녀를 양육할 생각이라면 좀더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녀 양육 비용은 어떻게 마련하고,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양육을 할 것인지 ?
경제적인 이유로 자녀가 정당한 양육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은 있어서는 안됩니다.

경제적으로 제대로 양육된다하더라도 자녀들에게는 상당한 충격이 있는 것인데 양육조차
어렵게 된다면 그로 인한 고통은 이혼 생활을 두배로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이혼의 삶의 끝은 아닌만큼 자신의 권리를 찾고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할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혼절차는 혼자 진행하기는 힘이듭니다.

누군가 저에게 왜 이혼변호사를 하느냐고 묻는다면
같은 여성으로서 공감과 여성의 행복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혼은 슬프고 힘든 일이지만 해피엔드 라는 이름처럼 희망찬 새로운 시작을 위해 존재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혼자되는 두려움때문에 고통스러운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로 사람은 늘 혼자입니다.
혼자서 행복할 수 없는 사람은 함께여도 행복할 수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진정한 홀로서기는 법적인 문제가 아닌 마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여러분들의 해피엔드를 위해 제가 곁에서 늘 돕겠습니다.

 

- 해피엔드 이혼, 조숙현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