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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드 스토리

해피엔드 이혼 이야기... by 해피엔드 이혼





이혼은 분명 쉬운일이 아니다. 결혼보다 이혼이 훨씬 어렵다. 결혼을 처음부터 없었던 일처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생활과 마음 모든 곳에 이미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행복한 이혼이 있을까? 행복한 결혼식이 있다면 행복한 이혼절차도 있을 수 있을까? 왠지 서양에서라면 있을 법도 하다. 워낙 외향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으니까. 이혼을 하고 파티를 하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른다.

한국사람은 헤어짐이 늘 어색하다. 그리고 헤어짐이 슬프다. 슬프지 않으면 죄라도 짓는 것처럼...
아이가 없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이에게도 본의 아닌 부모와의 이별을 해야하니 미안함은 더 커지기만 한다.

하지만 사람의 삶은 기본적으로 행복을 추구한다.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고 무미건조함을 너머서 영혼을 갉아먹는 고통이 따른다면,
이혼을 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서 더 나은 선택이라면,...그것은 해피엔드한 이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행복하기 위한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행복하기위해서는 뜨거움과 차가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행복을 위한 뜨거운 가슴과 현실을 받아들이는 차가운 이성이 필요하다.

부부공동의 재산을 확보하여 재산을 분할해야 한다. 부부생활중에 관리해온 재산은 모두 재산분할의 대상이 된다.
열심히 살아온만큼 결실도 있기 마련이다. 가사를 하고 아이를 키운것도 재산관리하고 가정을 키워온 것이니
재산 분할의 권리가 있다.



상대방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다면 추가로 위자료 청구도 가능하다. 위자료와 재산분할은 다른 것이니 이혼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혼정보에 대해 꼼꼼히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결혼전의 인생이 있고.... 결혼이 제 2의 인생이라면 이혼 후는 제3의 인생이라고 볼 수 있다.
이혼을 해도 세상은 끝나지 않는다. 하루하루 삶은 계속되고 내가 나라는 사실또한 바뀌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늘 행복해야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나의 행복은 내 가족의 행복과 내 아이의 행복과 더 나아가 사회의 행복과 직결되어있다.

행복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해피엔드한 이혼 .... 노력한다면 가능하다.